“주의 복음을 전하는 자가 복음의 사실을 전한 뒤에는 복음의 도리를 더 깊게 전하여서 믿음 안에 거하도록 가르쳐야 하겠사오며, 또한 교회가 자라서 필요에 따라 직원을 세우거나 일을 해 나갈 때 제도에 의지하지 않고 모든 일을 주님께 부탁하여 주께서 친히 실증해 주시고 써 주시기를 바라서 주께 맡겨야 하겠사옵나이다. (중략) 저희 교회도 성신의 함께하심과 감동하심을 따라 이 시대와 저희 교회의 필요에 맞게 하나님의 말씀을 잘 해명하여 전할 수 있게 하여 주시고, 그리하여 이 시대에 필요한 신학을 세워 나갈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1966년 6월 22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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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말씀을 오해한 경우 2, <교회에 대하여 4>, 제51강 성신을 좇아 행치 않음(2), 183쪽
“다른 사람들, 친구들 모두가 복잡하게 성경을 해석해 가지고 결국 이게 하나님의 뜻이라고 해 놓으면, 그것이 과연 그런지 아닌지를 알 만한 능력도 없고 하나님의 뜻을 자기가 깨닫지도 못하면서도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지적으로 흡수를 해서 그것에 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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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신에 속해서 인간의 열정을 가지고 무엇을 행한다는 것인데 거기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어서 하는 것입니다. (중략) 분파(分派)가 됐다는 것입니다. 모든 분파된 것을 나쁘다고 한 것이 아니고 분파의 원인이 인간의 열정에 있다는 것이 문제라는 말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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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는 한 개체로 보면 내 안에서 주관적으로 또한 내 안에서 유기적으로 활동하시는 것입니다. 유기적으로 활동하시면 성신의 생각도 결국 내가 무엇을 생각하는 형식으로 나타납니다. 그렇다면 지금 나에게 떠오른 이 생각이 성신의 생각인가 내 생각인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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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님이 내 인격을 당신의 인격으로 화(化)하게 유기적으로 사역하려고 할 때에 하시는 방식은 강제로 하는 게 아니고 항상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앞에다 놔두고 우리에게 판단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리로 가겠느냐, 저리로 가겠느냐?’ 성신께서 어떤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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