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30일 토요일

구약과 신약에서 말하는 거룩하다는 것의 개념 4, <교회에 대하여 3>, 제38강 교회의 거룩함(2), 246쪽

“거룩한 날 하면 단순히 구별한 날이란 뜻만이 아니라 거기에는 분명히 도덕적 성격인 순결성을 포함하고서 쓰는 말입니다. 구별할 뿐 아니라 도덕적 순결성이 있고, 반드시 하나님께 드린다는 구체적인 방향을 취한다는 내용들이 거기 붙어 다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구약의 사상이 신약에 와서도 마찬가지로 그대로 사용되었습니다.”

도덕적으로 순결하고 하나님께 드리는 거룩한 날로 주일을 구별하여 지키게 하옵소서.

2023년 12월 29일 금요일

구약과 신약에서 말하는 거룩하다는 것의 개념 3, <교회에 대하여 3>, 제38강 교회의 거룩함(2), 246쪽

“성소가 무엇을 대표하고 있느냐? 거룩하신 하나님을 또한 대표하고 있는 것입니다. 거룩한 물건도 마찬가지입니다. 성전에서 쓰던 성물들이 무엇을 대표했느냐? 그것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한 인격을 구현하는 한 기구, 표현 방도로 존재할 때 거룩한 물건이었던 것입니다. 항상 그 안에 있는 도덕적 실재를 전제로 하고서 거룩한 시간, 장소, 물질이라는 말이 성립하는 것입니다."

참으로 거룩하다는 것이 무엇인지 바로 알게 하옵소서.

2023년 12월 28일 목요일

구약과 신약에서 말하는 거룩하다는 것의 개념 2, <교회에 대하여 3>, 제38강 교회의 거룩함(2), 246쪽

“‘거룩한 날’ 할 때는 분명히 어떤 사상을 전제로 하는 것입니다. 그 ‘날’이 대표하고 있는 바 가장 중심적인 그 날의 주인 되는 이 혹은 지배자라는 도덕적인 존재를 예산하고 전제로 하고 거룩한 날이라는 말이 성립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그 시간이 거룩하다는 그것 자체만으로는 의미를 안 가지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날이 대표하고 있는 바 도덕적인 존재는 누구냐?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다’ 하신 것처럼 항상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주일을 거룩히 지킨다는 말에 대해서 참 의미를 바로 알게 하옵소서.

2023년 12월 27일 수요일

구약과 신약에서 말하는 거룩하다는 것의 개념 1, <교회에 대하여 3>, 제38강 교회의 거룩함(2), 244쪽

“단순히 그냥 나눠 놓는다는 의미보다 헌상한다는 의미가 강합니다. 그러니까 아무런 목적이 없이 나눠 놓은 것이 아니라 그 목적은 분명히 ‘위로 올린다’는 데 있습니다.”
“이름 자체는 도덕적 성격을 가지는 것이 아닙니다. (중략) 그 이름 찬양합시다 할 때는 이름이라는 부호를 찬양한다는 말은 아니고 사실은 그 이름이 대표하고 있는 바 실재이신 그분을 찬송한다는 말이지요. 그렇지만 그런 의미로 보자면 그것은 상당히 정신적인 의미로 쓰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히 여길 수 있게 하시고 거룩함을 아버지께 돌려드리게 하옵소서.

2023년 12월 26일 화요일

교인의 사생활과 교회의 성격 6, <교회에 대하여 3>, 제38강 교회의 거룩함(2), 244쪽

“결국 이상적으로 이야기하면 교인 하나하나의 생활이 다 신령하고 거룩해야 거룩한 교회의 성격을 이루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현실상으로는 적어도 교인들 전체의 경향과 또 대부분의 교우가 신령한 생활을 해야 하겠구나, 하고 밀고 나가야만 거룩한 교회에 도달하는 것입니다. 강설은 교회의 몇 사람에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교우 전체에게 하는 것입니다. 교우 전체가 빠짐없이 강설을 다 잘 듣고 그렇게 은혜 받기를 원하지만 다 그렇게는 되지 않습니다. 다는 안 될지라도 대부분은 그렇게 되어야 하겠다 말입니다.”

강설을 잘 듣고 은혜를 받으며 신령하고 거룩한 생활을 하게 하옵소서.

2023년 12월 22일 금요일

교인의 사생활과 교회의 성격 5, <교회에 대하여 3>, 제38강 교회의 거룩함(2), 243쪽

“교회가 어떤 호흡을 하고 있느냐, 어떤 속성을 가지고 있느냐, 어떤 성격을 표시하고 있느냐 할 때 우리 교인 개인개인을 놓고 보는 것입니다. 어떻게 생활들을 하고 있는가? 교인의 생활은 잡다합니다. 어떤 사람은 시장 마당에 가서 싸우는 시간에 다른 한 사람은 조용히 골방에 앉아서 기도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것이 모두 합쳐 가지고 한 개의 성격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신령하고 거룩한 생활을 하게 하옵소서.

2023년 12월 21일 목요일

교인의 사생활과 교회의 성격 4, <교회에 대하여 3>, 제38강 교회의 거룩함(2), 242쪽

“교회가 거룩하려면 교우 개인의 생활이 거룩해야 함을 강조해야 하는 것입니다. 개인의 생활이 거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집에서 아이들을 기를 때도 그렇고 밥을 먹을 때도 그렇고 부인들이 씨서리를 할 때도 마찬가지로 그 생활 하나하나에 거룩하다는 속성이 구체적으로 늘 나타나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교회가 저 혼자 거룩해지지 않는 것입니다. 아무리 성경을 끌어안고 산다고 해도 별달리 교회만 거룩하게 되는 수가 없습니다. 예배당 문 바깥에 있는 이 거친 사회에서 살아가면서 혹은 시장에서 아귀다툼을 하고 지나면서 보내는 생활 하나하나가 한마디로 말하면 ‘교회의 생활’입니다.” * 씨서리 : ‘설거지’의 방언 (전라)

 이 거친 사회에서 살아가면서 거룩하다는 속성을 구체적으로 늘 나타내게 하시옵소서.

2023년 12월 20일 수요일

교인의 사생활과 교회의 성격 3, <교회에 대하여 3>, 제38강 교회의 거룩함(2), 242쪽

“교회가 공동으로 앉아서 같이 시간을 보내는 것은 대략 한 주일 생활의 십분의 일도 안 될 것입니다. 전 생활의 십분의 구는 우리가 교회 밖에서 보내는 것입니다. 교회의 생활이 우리 생명의 대표적인 시간일 수는 있지만 그것이 우리 생활의 전부는 아닙니다. 그것이 우리의 성격을 구성하는 전부입니까? 사실 우리의 성격을 구성하고 구현하는 생활의 대부분이란 가정과 직장에서 하는 생활입니다.”

가정에서 직장에서 교회 생활을 하며 거룩하게 하시옵소서.

2023년 12월 19일 화요일

교인의 사생활과 교회의 성격 2, <교회에 대하여 3>, 제38강 교회의 거룩함(2), 242쪽

“내가 예배당에 가서 예배드리는 생활이 교회가 가지고 있는 생활의 전부는 아닙니다. 물론 대부분도 아닌 것입니다. 교회가 가지고 있는 생활이라는 것, 교회 자체가 가지고 있는 성격의 구현이나 그것을 역사 위에서 증시해 나가는 전체의 생활 진행은 순전히 교인 하나하나가 자기 집에서 혹은 직장에서 하는 생활입니다. 교인의 사생활을 떠나서 교회의 성격이라는 것은 구성되지 않습니다.”

집에서 혹은 직장에서 하는 생활로 교회의 성격을 구현하고 역사 위에서 증시해 나가게 하시옵소서.

2023년 12월 18일 월요일

교인의 사생활과 교회의 성격 1, <교회에 대하여 3>, 제38강 교회의 거룩함(2), 241쪽

“신자 개개인의 생활이라는 것이 교회의 속성을 구성하는 기본 단위라는 것을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이 말을 다시 좀더 진전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교회의 생활이라는 말은 내가 교회 안에서 생활한다는 그런 말이 아닙니다. 교회가 한 개의 생명력을 가진 인격자라면 그것 자체의 생활이 있을 것입니다. 그 자체의 움직임과 지향하는 바와 또 그 자체가 이루어 가는 것이 있을 것입니다. 교회의 움직임, 지향하는 목표, 그리고 그것을 이루어 나가는 결과 이 모든 것을 한마디로 그 자체의 생활이라고 합시다. 그러니까 그것은 교회가 가지고 있는 생활이지요.”

신자 개개인의 생활이라는 것이 교회의 속성을 구성하는 기본 단위라는 것을 유념하게 하시옵소서.

2023년 12월 15일 금요일

우리 각각에게서 거룩한 속성이 구현되어야 함 5, <교회에 대하여 3>, 제38강 교회의 거룩함(2), 241쪽

“거룩한 위치라는 것은 내가 만든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그리스도께서 보혈로 사셔서 크신 은혜로 나에게 주신 것입니다. (중략) 하나님께서 당신의 거룩한 속성을 우리에게 위치적으로 주셨다고 실컷 이야기할지라도 내 생활의 과정 가운데 거룩하다는 것이 구현되지 아니하면, 구체적으로 실현되어 나가지 아니할 때에는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내가 ‘교회는 거룩한 것이니라’고 백 번 이야기하여도 내가 몸담고 있는 교회의 어떤 부분 즉 내가 차지하고 있는 부분만큼은 이지러졌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자기 자신의 생활은 거룩하지 않거든요.”

하나님께서 의롭다고 선언하신 것을 확신하고, 내 생활의 과정 가운데 거룩하다는 것을 구체적으로 실현해 나가게 하시옵소서.

2023년 12월 14일 목요일

우리 각각에게서 거룩한 속성이 구현되어야 함 4, <교회에 대하여 3>, 제38강 교회의 거룩함(2), 240쪽

“교인 개개인이 거룩한 하나님의 속성을 나누어 받은 사람으로서 제각각 충분한 위치에 있을 뿐 아니라 동시에 그 생활의 행진 가운데 거룩함(holiness)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홀리니스의 프로세스(process)를 동시에 가져야 한단 말씀이오.”

거룩한 하나님의 속성을 나누어 받은 사람으로서 있어야 할 충분한 위치에 있을 뿐 아니라 동시에 그 생활의 행진 가운데 거룩함이 있게 하시옵소서.

2023년 12월 13일 수요일

우리 각각에게서 거룩한 속성이 구현되어야 함 3, <교회에 대하여 3>, 제38강 교회의 거룩함(2), 240쪽

“하나님의 거룩한 법칙에 준거해서 자기가 자의식을 가지고 생활을 해야 하는 책임을 일컬어 도덕적 책임(moral responsibility)이라고 합니다. 윤리적 책임이라는 말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법칙이라는 거룩한 크라이테리어에 준해서 자기가 거기 부응하는 생활을 해야 한다는 이것이 도덕이라 말입니다.”

하나님의 법칙이라는 거룩한 크라이테리어에 준해서 거기 부응하는 생활을 하게 하옵소서.

2023년 12월 12일 화요일

우리 각각에게서 거룩한 속성이 구현되어야 함 2, <교회에 대하여 3>, 제38강 교회의 거룩함(2), 240쪽

“우리 자신이 섬기고 있는 교회가 거룩한 교회로서 충분한 능력을 발휘하려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하겠느냐 하는 것이 항상 중점입니다. 그러려니까 필연적으로 이 신령한 그리스도의 몸을 구성하고 있는 최소 단위 하나하나에게 동일한 속성이 구현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육체와는 달리 교회의 거룩한 인격을 구성하는 단위 하나하나가 또한 인격자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이라 말입니다. 하나하나가 도덕적 책임자입니다.”

신령한 그리스도의 몸을 구성하고 있는 최소 단위 인격자로서, 거룩한 교회로서 충분한 능력을 발휘하고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2023년 12월 11일 월요일

우리 각각에게서 거룩한 속성이 구현되어야 함 1, <교회에 대하여 3>, 제38강 교회의 거룩함(2), 239쪽

“내 자신의 인격적인 특성은 어떻게 구성되어 나타나느냐 할 때 먼저 생각할 것은 나의 기관과 기능이 정상적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중략) 아무리 그 인격의 내용이 훌륭한 가치를 지닌 경우일지라도 그것이 사회적으로 실용되고 실현할 수 있는 인격의 용체에 큰 결함과 불비(不備)가 있을 때에는 인격자로서 충분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개인에 비교해서 교회를 생각해 보십시오. 교회가 가지고 있는 거룩한 속성, 그리스도와의 생명의 일체성, 또 보편적인 성격을 아무리 표시하려고 할지라도 그것을 나타낼 수 있는 용체에 큰 결함과 불비가 있다면 그것이 충분히 나타날 길이 있겠습니까?” * 備 갖출 비.

우리 각각에게서 거룩한 속성이 구현되게 하시옵소서.

2023년 12월 8일 금요일

그리스도의 신령한 몸 3, <교회에 대하여 3>, 제38강 교회의 거룩함(2), 238쪽

“예수 그리스도의 신령한 몸인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의 공효와 새로운 생명으로 말미암아 구속함을 받은 하나님의 자녀들로 이루어진 거룩한 하나의 용체(容體)를 구성하고 구현해 가는 단위입니다. 요컨대 교회의 속성이라고 할 때에 속성이라는 말 자체가 한 인격의 구체적인 성격을 상상하고 쓰는 말입니다. 교회라는 것을 하나의 인격적인 존재로 보고서 사용한 말입니다. 그러면 그 속성은 어떻게 구성되고 어떻게 구현되느냐 하는 것이 중요한 문제입니다.” * 容 얼굴 용, 體 몸 체. 얼굴 모양과 몸맵시.

성신님으로 저희에게 비추시고 더욱 가르쳐 주셔서 분명히 깨닫게 하시며, 저희가 바로 알뿐더러 성신님으로 격려하시고 책망하시고 이끌어 주셔서 교회의 속성을 바로 구현하게 하시옵소서. 

2023년 12월 7일 목요일

그리스도의 신령한 몸 2, <교회에 대하여 3>, 제38강 교회의 거룩함(2), 238쪽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신령한 몸이라 할 때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한 한 큰 존재, 말하자면 거대한 예수 그리스도라고 하는 성삼위의 제2위 되신 한 분을 놓고 하는 말이 아닙니다. 교회의 머리로서 교회를 포함하고 있는 바의 예수 그리스도를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가 그 인격자의 구성 요소인 세포, 단위의 요소들로서 연합해서 그리스도적인 거룩한 인격을 구현하는 하나의 큰 기관으로 나타나는 것인데 이것이 바로 교회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거룩한 인격을 구현하는 기관인 교회의 세포라고 할 만한 단위적인 구성 요소는 인격자들인 우리인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구성 요소인 세포, 단위의 요소들로서 연합해서 그리스도적인 거룩한 인격을 구현하는 하나의 큰 기관으로 나타나게 하시옵소서.

2023년 12월 6일 수요일

그리스도의 신령한 몸 1, <교회에 대하여 3>, 제38강 교회의 거룩함(2), 237쪽

“그리스도의 신령한 몸 즉 그리스도를 머리로 삼은 하나의 유기체가 바로 교회라는 관점은 당연히 ‘인격’이라고 하는 중요한 내용을 거기에 적응시켜서 생각하는 말입니다. (중략) 그 인격이라는 말을 구성하는 기본적인 개념의 근원 혹은 근본 요소는 어디에서 나온 것이냐?  물론 생명체이시면서 절대적인 의미에서 인격자이신 하나님에게 그 근원을 두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적인 거룩한 인격을 구현하게 하시옵소서.

2023년 12월 5일 화요일

비인격적인 것을 거룩하다고 말할 때의 바른 뜻 2, <교회에 대하여 3>, 제37강 교회의 거룩함(1), 232쪽

“시간에 대한 책임자가 누구냐에 따라서 그가 거룩하면 그것은 거룩한 시간이 됩니다. 공간에 대한 책임자에 의해 그가 거룩하면 그것은 거룩한 것이 됩니다. 그렇지 아니할 때는 거룩하지 않은 것입니다. 예배당이라고 해서 덮어놓고 거룩한 것이 아니라 예배당이라는 장소에 대한 책임자 즉 교인들이 거룩이라는 하나님의 속성의 부분을 나누어 가졌을 때 혹은 하나님께서 그것을 인정하셨을 때에만 거룩한 자리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위하여 하나님께 드린 것으로서 구별하는 주일과 예배당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2023년 12월 4일 월요일

비인격적인 것을 거룩하다고 말할 때의 바른 뜻 1, <교회에 대하여 3>, 제37강 교회의 거룩함(1), 231쪽

“주일은 거룩한 날이다 할 때는 거기에 거룩하신 하나님이 거하시고 그 날 그 시간에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가 그러한 거룩한 속성의 관계에서 하나님과 교통을 가질 때에 비로소 주일을 거룩한 날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떠나서 어떤 시간이 저절로 거룩한 성격을 띠는 것은 아닙니다. 그 시간이 우리를 거룩한 성격으로 둘러씌워 주는 법도 없는 것입니다. 주일이 되었으니 내가 거룩해지는 것도 아니고 예배당에 갔으니 내가 거룩해질 까닭도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거룩한 관계를 가지고 주일을 구별되게 헌상하게 하시옵소서.

2023년 12월 2일 토요일

거룩한 헌상, <교회에 대하여 3>, 제37강 교회의 거룩함(1), 229쪽

“한마디로 평가를 하자면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거룩한 것을 거룩하게 드리지 않았다는 것이 결론입니다. 거룩한 물건으로 구별해서 드린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우리가 바로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성신을 속인다 할 때 하나님의 신을 속이는 행동이란 무슨 의미입니까? 사람이 물건을 가지고 아무리 속이려고 해도 모든 것을 통찰하시는 하나님께서 속을 까닭이 없는 것입니다. 적어도 성신을 기망(欺罔)하는 일이었다면 그것은 나에게 대한 성신의 어떤 기대, 영적인 상태(spiritual condition)에서의 어떤 위배가 있었다는 것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 欺 속일 기, 罔 그물 망. 기만.

어떤 장소나 물질을 거룩하다 할 때 항상 그 의미를 바로 깨닫게 하옵소서.

2023년 12월 1일 금요일

주일을 거룩히 지킴, <교회에 대하여 3>, 제37강 교회의 거룩함(1), 225쪽

“주일이란 하나님의 거룩한 영광의 목적에 따라 그 계획을 땅 위에 구현하기 위한 중요한 심벌과 거룩한 계시의 내용으로서 우리가 가지게 된 중요한 패턴입니다. 그런 까닭에 하나님의 거룩한 목적과 계획의 진행에서 거룩한 한 경계를 우리에게 보이는 바 중요한 샘플로서 주일이 존재할 때, 그런 의미를 위해서 더 분명히 드러내고 나갈 때 거룩이라는 성격은 나타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사실은 어디로 가고 땅 위에서 어떤 제도와 계율 하에 자기를 가두어 놓고 근엄하게 앉아만 있으면 된다 할 때 그것은 성경이 근본적으로 요구하는 태도가 아닙니다.”

주일을 거룩히 지키는 참 의미를 바로 알고 깨닫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을 오해한 경우 2, <교회에 대하여 4>, 제51강 성신을 좇아 행치 않음(2), 183쪽

“다른 사람들, 친구들 모두가 복잡하게 성경을 해석해 가지고 결국 이게 하나님의 뜻이라고 해 놓으면, 그것이 과연 그런지 아닌지를 알 만한 능력도 없고 하나님의 뜻을 자기가 깨닫지도 못하면서도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지적으로 흡수를 해서 그것에 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