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개 아무개를 따로 세워라’ 하셨을 때 그것이 성신의 말씀인지 사람들이 우연히 생각한 것인지 식별할 줄 알아야 성신의 말씀이 확인되는 것입니다. 어떻게 식별했겠습니까? 적어도 그것을 식별할 수 있는 성숙성(maturity)이 그 교회에 있었던 것입니다. 그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 교회가 하나님의 거룩하신 사명을 각성하려면 각성할 수 있는 성숙성이 있어야 합니다. 그만큼 자라야 하고 그만큼 철이 들어야 하고 그만큼 그것을 식별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성신이 하시는 말씀인지, 사람이 혼자 자다가 꿈꾸는 이야기인지, 덮어놓고 자기 속에서 일어나는 종교적 열정으로 ‘하자’ 하고 욱 하고 일어나는 이야기인지, 제직회가 제멋대로 결정한 이야기인지 그것을 식별할 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제직회가 결정하면 그것이 곧 하나님의 일이다’ 하는 망상은 불가능한 것입니다. 여기를 보면 한번도 제직회가 결정했다든지 교사들이나 선지자들이 모여 앉아 자기네끼리 결정했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성신께서 이렇게 하셨다는 것이 분명히 나타나 있습니다.”
성신의 말씀을 식별할 수 있게 자라고 철이 들고 성숙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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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속성을 바로 드러내야 2, <교회에 대하여 4>, 제56강 배교의 물결에서 능히 서는 교회가 되려면, 279쪽
“교회의 속성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가장 기본적인 속성인 그리스도와의 일체성이 명확하게 늘 드러나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일체성은 포도나무와 가지의 관계와 같이 명확한 것이고 그것은 열매를 맺는 것으로 실증된다고 했습니다. 열매 맺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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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진짜로 죽었다는 것과 진짜로 살았다는 것이 무엇인지 잘 모르기 때문에 다만 죽음의 현상 가운데 어떤 극히 미미한 한 부분의 상태를 가지고 죽었는지 살았는지를 판단을 하게 되니까 참으로 예수를 믿는 사람인지 어떤지 잘 알 수 있는 조건이 불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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