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이 따라다니는 소망이라는 것은 하나님이 그것을 그렇게 히시려고 했고 이미 실재의 세계에 다 그렇게 준비해 놓으신 것을 소망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실재의 세계에 무한히 많은 은혜를 준비해 놓으셨지만 우리는 그것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또 그것을 알아내지도 못하고 스스로의 욕심에 의지해서 이것 주십시오 저것 주십시오 하고 구하는 것입니다."
"요컨대 무엇을 바란다 하는 지적인 작용과 그 작용이 구체적으로 구상을 했을 때 - 왜냐하면 소망이란 이러한 구상 가운데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 그것이 하나님의 구상에 부합하는, 하나님 나라의 것이라면 하나님이 거기에 대한 보증으로서 믿음을 내려 주십니다."
일상 속에 무한히 많이 준비해 놓으신 하나님 나라의 은혜로운 것들을 제대로 알고, 하나님의 구상에 부합하는 소망을 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믿음을 붙잡고, 주께서 마련하신 길을 한걸음한걸음 걸어가도록 성신께서 가르치시고 인도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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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속성을 바로 드러내야 2, <교회에 대하여 4>, 제56강 배교의 물결에서 능히 서는 교회가 되려면, 279쪽
“교회의 속성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가장 기본적인 속성인 그리스도와의 일체성이 명확하게 늘 드러나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일체성은 포도나무와 가지의 관계와 같이 명확한 것이고 그것은 열매를 맺는 것으로 실증된다고 했습니다. 열매 맺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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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신에 속해서 인간의 열정을 가지고 무엇을 행한다는 것인데 거기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어서 하는 것입니다. (중략) 분파(分派)가 됐다는 것입니다. 모든 분파된 것을 나쁘다고 한 것이 아니고 분파의 원인이 인간의 열정에 있다는 것이 문제라는 말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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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진짜로 죽었다는 것과 진짜로 살았다는 것이 무엇인지 잘 모르기 때문에 다만 죽음의 현상 가운데 어떤 극히 미미한 한 부분의 상태를 가지고 죽었는지 살았는지를 판단을 하게 되니까 참으로 예수를 믿는 사람인지 어떤지 잘 알 수 있는 조건이 불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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