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13일 수요일

하나님의 존재에 대한 승인은 그 신앙이 내 속에 있기 때문임, <신앙의 자태1>, 제8강 신앙의 용사들 중 237쪽.

"보이지 않는 하나님께 대한 시인은 어떠한 형태로서 내 마음 가운데 존재하느냐 하면, 내가 승인함으로, 즉 내가 시인함으로 하나님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존재하시니까 나는 승인하게끔 되는 것이고, 그 승인은 하나님이 존재한다는 그 사실과 연관한 신앙이 내 속에 있는 까닭에 승인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명백히 파악해야 할 사실은 실재의 세계의 존재라는 것이 그 존재의 사실을 나에게 신앙이라는 상태로 알려주고 그 신앙이라는 상태가 내 안에 있을 때 나는 그 사실을 시인하는 심리적 활동을 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까닭에, 우리가 어떤 소망을 가졌으면 이 소망의 내용이 실지로 존재를 하는 것이냐, 그래서 실지로 그대로 실현될 것이냐 하면, 신앙이 그것이 존재하고 실현될 것임을 증거합니다."

하나님께서 존재하심으로, 하나님께서 믿음을 주시므로, 하나님을 시인하고, 신앙으로 하나님의 나라의 실재를 믿으며, 그 나라의 실현을 소망합니다. 믿음으로 소망이 실현되고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것을 성신께서 일상 속에서 가르치시고 깨닫게 하시길 원하오며, 그 길로 인도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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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속성을 바로 드러내야 2, <교회에 대하여 4>, 제56강 배교의 물결에서 능히 서는 교회가 되려면, 279쪽

“교회의 속성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가장 기본적인 속성인 그리스도와의 일체성이 명확하게 늘 드러나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일체성은 포도나무와 가지의 관계와 같이 명확한 것이고 그것은 열매를 맺는 것으로 실증된다고 했습니다. 열매 맺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