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가 교회 안에서 개혁 신앙과 개혁 신학의 전통 안에 있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다 할지라도 성경이 말씀해 주시는 사실을 올바로 깨닫지 못하거나 해명된 말씀을 올바로 받아서 사상을 형성하고 저희의 생활에서 실천하지 않으면, 교회 안에 있다는 것과 말씀을 들었다는 것이 헛될 수 있음을 또한 깨닫사옵나이다. 저희 안의 우둔한 것들을 일깨우시고 성신님의 밝은 빛 아래 있어서 말씀의 능력으로 뒤집어져서 날마다 새로워지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구태의연하고 어느새 자기의 안정을 추구하는 데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주님의 거룩한 교회와 함께 주께서 맡기신 사명을 이루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1965년 11월 7일 주일 공부
2017년 11월 20일 월요일
2017년 11월 18일 토요일
구약 경륜의 대표자였던 바리새인 4, <사도행전3>, 제16강 사울의 유대교적 배경 중 382쪽
“바울 선생은 그렇게 성경을 많이 알고 하나님의 계시에 굉장히 접촉했던 인물입니다. 그런 사울이 자기의 전체의 과거의 가치에 대한 전도(顚倒)를 일으켰다는 이야기입니다.”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 사울이 가지고 있던 구세대적인 계시보다도 빈약한 계시를 가지고 ‘나도 예수를 믿노라’ 하고, ‘사울이 구시대에 가지고 있던 것들은 다 시시하고 너절한 것뿐이다’ 한다면 그것은 큰 망발인 것입니다. 우리가 사울의 시대에 났다면 몇 사람이나 예수의 참도리를 알겠습니까? 예수께서 부르셔서 가르치신 사람 이외에 누가 얼마나 참도리를 알 턱이 있었겠습니까?”
예수의 참도리를 늘 배워나가게 하옵소서.
예수의 참도리를 늘 배워나가게 하옵소서.
2017년 11월 17일 금요일
구약 경륜의 대표자였던 바리새인 3, <사도행전3>, 제16강 사울의 유대교적 배경 중 381쪽
“그러면 예수님 당시에 하나님 나라로서의 이코노미의 대변자 혹은 대표자라고 할 사람들이 누구입니까? (중략) 바리새인입니다.”
“그 사람들은 생명을 내놓고서 싸우던 사람들입니다. 우상 숭배 때문에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 가니까 한번 그것을 회개할 때는 철저히 해 버린 사람들입니다. 다시는 우상을 섬긴 일이 없습니다. 그전에는 많은 우상을 섬겼지만 그 후로 다시는 신상을 만들거나 산당을 만들거나 해 본 일이 없다는 말입니다. 우상을 철저히 도외시해 버리고 다시는 하나님 한 분 이외에 다른 하나님을 이야기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서 바르게 살아가게 하옵소서.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서 바르게 살아가게 하옵소서.
2017년 11월 13일 월요일
구약 경륜의 대표자였던 바리새인 2, <사도행전3>, 제16강 사울의 유대교적 배경 중 381쪽
“구이코노미(old economy)의 사상적인 대표자로서 존재하던 사람들이 그 민족의 존재의 이유였습니다. 그 민족은 그 이유를 빼면 아무 의미가 없는 민족입니다.”
“문화에서도 헬라를 대적할 만한 굉장한 현세적인 문화를 가진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그 민족이 가지고 있는 특성과 그 특성에 맞는 강력한 능력을 어디에서 볼 수 있었느냐 하면 그것은 그 민족이 가지고 있던 하나님의 나라 혹은 하나님의 나라로서의 이코노미를 표시하는 데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드러내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드러내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2017년 11월 10일 금요일
구약 경륜의 대표자였던 바리새인 1, <사도행전3>, 제16강 사울의 유대교적 배경 중 380쪽
“그 민족의 문화나 사상을 대표한다면 그것을 국권자가 대표할 수 있겠습니까? (중략) 실력으로 대표자가 되지 못하면 사상을 대표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때의 민족정신의 대표자라고 하면 자연히 민족정신이 누구에게서 가장 의식이 되고 누가 가장 직접적으로 그 특색(characteristic)을 대표할 수 있는 사람인가를 찾는 것입니다. 두말할 필요 없이 그 사람이 지게꾼일 수도 있는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책상머리에 앉아서 혼자 책만 보고 앉아 있는 선비일 수도 있는 것입니다. 반드시 세력이 당당한 사람이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개혁 정신의 사상적 실력자가 되게 하옵소서.
개혁 정신의 사상적 실력자가 되게 하옵소서.
2017년 11월 2일 목요일
유대교의 주류였던 힐렐 학파에 속했던 사울 2, <사도행전3>, 제16강 사울의 유대교적 배경 중 372쪽
“모든 의식과 행동과 말과 혹은 그가 추구하는 것을 가지고 흔히 평가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 것이 하나의 ‘율법의 의’라 할 만합니다. 그런데 사울은 그런 율법의 의로는 책망할 것이 없는 인물이었습니다. 그런 사울이 하나님 나라의 거룩한 관점에서 바라볼 때는 큰 결핍이 있었다는 점을 또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올바로 받아서 하나님 나라의 거룩한 관점에서 바라볼 때 올바른 사상을 형성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을 올바로 받아서 하나님 나라의 거룩한 관점에서 바라볼 때 올바른 사상을 형성하게 하옵소서.
2017년 11월 1일 수요일
유대교의 주류였던 힐렐 학파에 속했던 사울 1, <사도행전3>, 제16강 사울의 유대교적 배경 중 371쪽
“사울이 성경 공부를 하지 않아서 그렇게 된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사울은 성경 공부를 열심히 하고 또 자기가 믿는 바에 대해서 충실한 사람입니다. 그는 아주 종교적이고 아주 경건했고 또한 그 생활로써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는 도리를 올바로 증시하기 위해서 율법의 법칙으로 말하면 책망할 것이 없는 사람입니다.”
성경이 말씀해 주시는 사실을 올바로 깨닫게 하옵소서.
성경이 말씀해 주시는 사실을 올바로 깨닫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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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말씀을 오해한 경우 2, <교회에 대하여 4>, 제51강 성신을 좇아 행치 않음(2), 183쪽
“다른 사람들, 친구들 모두가 복잡하게 성경을 해석해 가지고 결국 이게 하나님의 뜻이라고 해 놓으면, 그것이 과연 그런지 아닌지를 알 만한 능력도 없고 하나님의 뜻을 자기가 깨닫지도 못하면서도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지적으로 흡수를 해서 그것에 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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