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하신 아버지시여, 성신님께서 저희를 주장하셔서 저희 교회가 항상 이 시대에 맡은 거룩한 사명을 충실히 하기 위해서 땅위에 교회를 두신 아버님의 거룩하신 본의에 합당하게 모든 시대를 통해서 교회가 가지고 있는 그 존재의 확연한 자태를 저희들도 이 시대에 바로 드러내야 할 것이고 또한 이 세대에 그것은 더욱 명확하고 능력 있고 광휘롭게 드러내야만 할 여러 가지 현실의 상태가 있는 걸 저희가 볼 때 주님이여, 저희들이 거룩한 교회로 주님과의 온전한 일체성을 드러내면서 보편의 교회의 참된 능력을 우리의 생활의 열매로 잘 실증해 나가게 하시고 마음 가운데 부지불식간에 이 세상의 여러 가지 것이 끼어들어서 교회의 세속화나 불순을 꾀하는 실마리가 들어올 때에 단연 그것을 식별하고 배척하고 항상 교회를 거룩된 위치에서 잘 받들고 나갈 의무와 신성한 책임이 각원에게 있는 것을 깊이 늘 명심케 은혜로 인도하시옵소서.”
1973년 3월 25일 주일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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