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 선생 자신이 예루살렘에서 결례를 행하고 성전에 들어갔고, 서원한 일이 있을 때에는 머리를 깎았습니다(참조. 행 21:26; 18:18). (중략) ‘아, 우리는 파마라는 것을 하면 안 됩니다. 염색은 죽어도 안 됩니다’ 하고 그냥 머리를 이렇게 바싹 치켜 올리고 다니면 더 신령하고 거룩한 것인가 하면 그것이 아닙니다. 그럴 것이 없습니다. 이런 점에서는 자유로워야 하고 자연스럽게 해야 합니다.”
일상 속에서 사람들이 생활하는 것에 너무 특별나게 뒤떨어지지도 말고 특별하게 앞서서 유행의 첨단을 걷지도 말고 같이 보조를 맞추어 나가게 하시고, 될 수 있는 대로 그리스도를 증거할 수 있는 지혜를 찾으려는 데에 정신을 모으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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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말씀을 오해한 경우 2, <교회에 대하여 4>, 제51강 성신을 좇아 행치 않음(2), 183쪽
“다른 사람들, 친구들 모두가 복잡하게 성경을 해석해 가지고 결국 이게 하나님의 뜻이라고 해 놓으면, 그것이 과연 그런지 아닌지를 알 만한 능력도 없고 하나님의 뜻을 자기가 깨닫지도 못하면서도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지적으로 흡수를 해서 그것에 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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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신에 속해서 인간의 열정을 가지고 무엇을 행한다는 것인데 거기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어서 하는 것입니다. (중략) 분파(分派)가 됐다는 것입니다. 모든 분파된 것을 나쁘다고 한 것이 아니고 분파의 원인이 인간의 열정에 있다는 것이 문제라는 말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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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는 한 개체로 보면 내 안에서 주관적으로 또한 내 안에서 유기적으로 활동하시는 것입니다. 유기적으로 활동하시면 성신의 생각도 결국 내가 무엇을 생각하는 형식으로 나타납니다. 그렇다면 지금 나에게 떠오른 이 생각이 성신의 생각인가 내 생각인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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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님이 내 인격을 당신의 인격으로 화(化)하게 유기적으로 사역하려고 할 때에 하시는 방식은 강제로 하는 게 아니고 항상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앞에다 놔두고 우리에게 판단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리로 가겠느냐, 저리로 가겠느냐?’ 성신께서 어떤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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