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거룩하신 말씀과 주님의 크신 능력은 기뻐하시는 곳에 주의 종들을 보내사 역사하시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저희에게도 은혜를 베풀어 주시고 주님의 거룩한 말씀의 거룩한 뜻에 의해서 무엇보다도 성신님의 큰 능력과 역사가 함께하시기를 원하옵나이다.”
“기왕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나간 사람들은 많았지만, 사방으로 흩어진 유대 사람들은 말씀이 부족해서 능력을 전하지 못한 것이 아니고 그 말씀이 가르치는 참된 내용에 대한 각성이 없으므로 자기 암매 가운데 갇혀 있어서 그렇게 된 것을 저희가 보나이다. 빌립은 그 거룩한 말씀이 가르친 참된 내용인 나사렛 예수를 올바로 정당하게 메시야로 깨달았을 뿐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만인의 구주로 깨닫고 복음의 큰 내용을 전할 때 성신님이 그를 붙드시사 그 전도를 효과 있게 하시고 능력 있게 하셨나이다.”
“이와 같이 성경 말씀을 많이 가지고 앉아 있고 많이 배우고 있어도 잘못하면 유대 사람과 같이 되기 쉬운 상태로 빠지나이다. 무엇보다도 말씀이 가르치는 참뜻을 올바로 파악하는 것이 심히 중요한 일이오니 저희들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이 거룩하고 신령한 도리를 깊이 깨달아 알게 하여 주옵소서.”
1974년 6월 19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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