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30일 금요일

성신의 음성을 듣고 순종할 수 있었던 안디옥 교회 1, <사도행전5>, 제1강 안디옥 교회의 모범적인 상태, 29쪽

“‘아무개 아무개를 따로 세워라’ 하셨을 때 그것이 성신의 말씀인지 사람들이 우연히 생각한 것인지 식별할 줄 알아야 성신의 말씀이 확인되는 것입니다. 어떻게 식별했겠습니까? 적어도 그것을 식별할 수 있는 성숙성(maturity)이 그 교회에 있었던 것입니다. 그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 교회가 하나님의 거룩하신 사명을 각성하려면 각성할 수 있는 성숙성이 있어야 합니다. 그만큼 자라야 하고 그만큼 철이 들어야 하고 그만큼 그것을 식별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성신이 하시는 말씀인지, 사람이 혼자 자다가 꿈꾸는 이야기인지, 덮어놓고 자기 속에서 일어나는 종교적 열정으로 ‘하자’ 하고 욱 하고 일어나는 이야기인지, 제직회가 제멋대로 결정한 이야기인지 그것을 식별할 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제직회가 결정하면 그것이 곧 하나님의 일이다’ 하는 망상은 불가능한 것입니다. 여기를 보면 한번도 제직회가 결정했다든지 교사들이나 선지자들이 모여 앉아 자기네끼리 결정했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성신께서 이렇게 하셨다는 것이 분명히 나타나 있습니다.”

성신의 말씀을 식별할 수 있게 자라고 철이 들고 성숙하게 하옵소서.

2018년 11월 29일 목요일

성신께서 바나바와 사울을 부르심, <사도행전5>, 제1강 안디옥 교회의 모범적인 상태, 26쪽

“이렇게 볼 때 결국 ‘내가 그를 불러서 시킬 일을 위해서 따로 세워라’ 하셨을 때의 그 부르심은 벌써 다메섹 노상에서 회개했을 그때부터 받은 것입니다.
그것이 그 후에 더 확인되고 좀 더 구체화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인도하시는 방법이 한 걸음씩 한 걸음씩 인도하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인도하시는 방법은 한 걸음씩이지만, 하나님이 원하실 때는 그가 대체 어떤 범위 내에서 무슨 일을 할 것인지 계시하시기도 하시는 것입니다.”

한 걸음 인도하시면 그 한 걸음을 충실하고 성실하게 인도함 받고, 또 한 걸음을 인도하시면 또 그 인도함을 받으며, 그렇게 한 걸음씩 한 걸음씩 인도함을 받아 나가게 하옵소서.

2018년 11월 13일 화요일

고통이 있는 세상에 우리를 두시는 이유 3, <사도행전4>, 제16강 베드로를 옥중에서 건져 내심, 388쪽

“그러한 병폐를 개선하려고 일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거룩하신 것과 하나님의 엄위와 능력을 전달하되 거룩한 교회가 거기에 서서 하나님 나라의 진리를 드러내는 데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유토피아가 아니라 교회인 것입니다. 결국은 하나님께서 유일의 행복을 주십니다. 그러나 그 유일의 행복은 본질의 교회, 보편의 교회, 참된 교회를 이루는 것입니다. 그것을 떠나서 사람의 사회를 별다른 단위로 취해서 축복하시겠다는 것이 아닌 것을 알아야 합니다.”

참된 교회가 유일의 행복이 되게 하옵소서.

2018년 11월 12일 월요일

고통이 있는 세상에 우리를 두시는 이유 2, <사도행전4>, 제16강 베드로를 옥중에서 건져 내심, 386쪽

“나를 보내신 목적을 향해 하나님의 긴요하신 손으로 항상 전진시켜 주신다”
“하나님의 목적은 인류의 행복과 인류의 이상향 건설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나라로 인류를 바꿔 놓는 데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목적은 이런 사람들을 다 데리고 땅 위에 이상향을 건설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선택하신 사람을 뽑아서 마침내 영광의 완성으로 이끌고 나가시는 데 있습니다.” 

흑암과 고통의 이 세상에 보내신 목적을 향해 하나님의 긴요하신 손으로 항상 전진케 하시며 마음에 평강을 주옵소서.

2018년 11월 8일 목요일

고통이 있는 세상에 우리를 두시는 이유 1, <사도행전4>, 제16강 베드로를 옥중에서 건져 내심, 384쪽

“하나님은 엄연히 계셔서 세인의 죄에 대해 영원한 지옥의 형벌로뿐 아니라 이미 형벌을 선고한 그때로부터 당신이 기뻐하시는 대로 때를 따라서 인류 위에 심판을 가하시고 개인에게도 가하시는 것입니다.” “형벌이 임한 이 세계에 우리를 보내셨다는 것을 우리가 늘 생각하고 가야 하는 것입니다. 가령 하나님의 형벌이 큰 경제 공황이라는 현실로 임하거나 하나님의 형벌이 전쟁이나 세계의 대전이라는 형태로 임했다 할 때 그 속에 우리를 보내셨으면 그것이 있는 시대에 가서 일을 하는 것이지 나는 그것을 피하고 내게는 아무 문제가 없고 나만 유토피아로 가거나 가장 안전한 곳으로 홀연히 가게 한다는 그런 식의 문제 해결을 바라고 나간다면 세상에 나를 보내신 하나님의 본의라는 것은 모두 어디로 간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섭리의 은혜와 인도를 받아나가게 하옵소서.

2018년 11월 7일 수요일

늘 기적으로 우리를 악에서 건져 주시는 것은 아님 2, <사도행전4>, 제16강 베드로를 옥중에서 건져 내심, 382쪽

“수많은 사람은 똑같이 신실할지라도 옥에서 고통하다 죽는다. 그런 사람도 많다. 왜 그럴까? 굶어 죽는 사람도 많다.” “그 사람들을 건질 힘이 하나님께 없어서 그랬겠는가? 그러면 거기에 무엇이 있는가? 왜 베드로는 이렇게 건지시고 수많은 제2, 제3의 베드로들은 옥에서 그냥 사라지게 하시는가?” “왜냐하면 하나님의 크신 뜻으로 우리에게 이미 나타내 보이신 것은 우리가 있는 까닭에 이 땅이 곧 천당과 같이 이상향으로 화하게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고통과 죄와 병폐와 악이 있는 이 세상으로 우리를 보내신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주께서 맡기신 일을 어려울지라도 걱정 말고 하게 하옵소서.

2018년 11월 6일 화요일

늘 기적으로 우리를 악에서 건져 주시는 것은 아님 1, <사도행전4>, 제16강 베드로를 옥중에서 건져 내심, 380쪽

“주님은 이 세상의 여러 가지 복잡한 악과 그릇됨과 병폐를 다 해결해 주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이 사회에 있는 병폐와 악과 진통을 일거에 제거해 버리시는 것이 아니고, 또는 안 믿는 사람에게는 그런 것들이 있으나 믿는 사람에게는 그 믿음에 따라 그런 것들을 제거해 주신다는 것도 아닌 까닭에, 그런 확실한 하나님의 뜻 안에서 염려를 주께 맡겨 버렸을 때 주님이 피할 길을 내셔서 가장 지혜롭고 가장 긴요하게 인도해 주신다는 사실을 우리가 경험하는 것이 더 중요한 것입니다. 반드시 베드로와 같이 옥중에 갇혀 있는 사람을 옥에서 이런 식으로 이끌어내시는 것이 아닙니다.”

이 사회가 용광로처럼 고통스런 옥과 같은 때, 이 속에서 함께 고통을 겪어나가며,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염려를 주께 맡겨 버리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을 오해한 경우 2, <교회에 대하여 4>, 제51강 성신을 좇아 행치 않음(2), 183쪽

“다른 사람들, 친구들 모두가 복잡하게 성경을 해석해 가지고 결국 이게 하나님의 뜻이라고 해 놓으면, 그것이 과연 그런지 아닌지를 알 만한 능력도 없고 하나님의 뜻을 자기가 깨닫지도 못하면서도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지적으로 흡수를 해서 그것에 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