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강 교회의 보편성

은혜 왕국의 한 분자라는 위치 1
<교회에 대하여 3>, 제44강 교회의 보편성, 421쪽

“본래 우리를 창조하신 큰 이유가 예수 그리스도의 완전하시고 이상적인 인간상, 그 영광의 위치에 우리도 같이 도달한다는 점에 있으므로 매일매일 그리스도적인 영광의 인간상을 좀더 명료하게 형성해 나간다는 사실이 우리에게는 중요합니다. 우리의 겉사람은 연령의 증가와 더불어 날로 후패(朽敗)한다 할지라도 속사람 곧 성신님의 역사에 의해서 새로운 생명으로 나타나는 바 그리스도의 사람은 날로 새롭게 되어서 그리스도의 영광의 충만한 분량까지 도달한다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사상입니다.” * 朽 썩을 후, 敗 깨어질 패 : 썩어서 못 쓰게 됨.

매일매일 그리스도적인 영광의 인간상을 좀더 명료하게 형성해 나가며, 날로 새롭게 되어서 그리스도의 영광의 충만한 분량까지 자라나가게 하시옵소서.

은혜 왕국의 한 분자라는 위치 2
<교회에 대하여 3>, 제44강 교회의 보편성, 422쪽

“그리스도의 신령한, 충만한 분량에 이르는 것은 나 개인으로 도달하는 것이 아닙니다.”
“왕으로서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백성으로 삼으시사 그 나라의 거룩한 통치의 주권이 우리의 심령 세계와 사회적 활동의 세계에 미치게 됩니다.”
“예수를 믿고서 그 믿는 도리에 의해서 우리가 어떤 위치에 서느냐 할 때 단지 죄인으로서 그리스도의 구속함을 받은 그런 단순한 존재에 그치지 않고 역사 위에 건설하신 하나님의 나라, 그 은혜 왕국의 영광스럽고 능력 있는 분자로서 서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존재 위치는 은혜의 왕국의 영광을 나타내는 자라는 것입니다. 이런 위치에서 우리가 일생의 생활 목표를 세우고 나아갈 때 그 행진을 주께서 지지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런고로 언제든지 하나님의 은혜의 왕국, 하나님 나라의 거룩한 사상이 우리를 명확히 지배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비로소 우리의 현실 생활의 행진과 또한 세계와 사회와 인류와 인간의 역사에 대한 우리의 태도가 명확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의 왕국, 하나님 나라의 거룩한 사상이 명확하여, 현실 생활의 행진과 또한 세계와 사회와 인류와 인간의 역사에 대한 태도가 명확해지게 하시고, 그리스도의 신령한, 충만한 분량에 이르게 하시며, 은혜의 왕국의 영광을 나타내게 하시옵소서.

은혜 왕국의 한 분자라는 위치 3
<교회에 대하여 3>, 제44강 교회의 보편성, 424쪽

“하나님이 친히 능력과 공의로 통재하시는 거룩한 나라가 권능의 왕국입니다. 그것은 인류 역사상의 모든 존재와 세계 전체의 움직임을 포함하는 것으로서 자연과학적인 모든 법칙에 의해 통제되는 전 우주에 걸친 왕국입니다. (중략) 은혜 왕국의 진행을 위해서 하나님께서 경영하실 때 권능의 왕국을 쓰시는 것이므로 항상 은혜의 왕국이 주가 되고 권능의 왕국은 종속적인 것입니다.”

저희의 마음 문을 여시고 저희에게 지혜를 더해 주시사 이 거룩한 하나님 나라의 오묘를 더욱 바로 터득하고 깨달아 가게 하여 주옵소서.

은혜 왕국의 한 분자라는 위치 4
<교회에 대하여 3>, 제44강 교회의 보편성, 425쪽

“오늘날 시대에 하나님의 구원의 경영의 구체적 현시가 무엇이겠느냐 할 때 은혜 왕국의 가장 강한 사회적 형태는 물론 교회입니다. 이것은 성 어거스틴 선생 이래로 교회 안에 흘러내려오던 가장 중요한 사상입니다. 오늘날에는 교회가 가장 사회적이고 구체적인 하나님의 왕국의 현시가 되는 것입니다. (중략) 우리가 이렇게 미미하게 그리고 심히 불완전하게 모여 앉아 있지만 그럴지라도 하나님의 은혜의 왕국의 가장 구체적이고 사회적인 한 현시가 되는 것이라 그 말입니다.”

미미하고 심히 불완전하지만 그럴지라도 하나님의 은혜의 왕국을 구체적으로 사회적으로 현시하게 하옵소서.

하나님 나라를 증시하는 교회 1
<교회에 대하여 3>, 제44강 교회의 보편성, 427쪽

“우리가 구원의 대도(大道)에 대해서 생각할 때 엄격하게 말하여 ‘교회를 떠나서는 구원이 없다’ 하는 것은 결코 누락돼서는 안 되는 중요한 사상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여기 모여 있는 것이 보이는 교회가 아니라는 점에 주의해야 합니다. 이것은 단순히 교회의 회집(會集)이오. 모이는 집회라 말입니다. 교회란 모여 있든지 안 모여 있든지 거기에 새로운 생명을 받은 그리스도인이 있어 가지고 그리스도적인 품성에 의해서 정당한 목표를 향한 자기들의 행진을 시작하면 그것은 벌써 교회 안에 있는 것입니다.”

새로운 생명을 받은 그리스도인으로서 그리스도적인 품성으로 정당한 목표를 향해 행진해 나가게 하시옵소서. 

하나님 나라를 증시하는 교회 2
<교회에 대하여 3>, 제44강 교회의 보편성, 427쪽

“자기 집에 있든지 직장에 있든지 예배당 안에 있든지 그것은 상관할 것이 없습니다. 언제든지 교회인 것입니다. 내가 집에 가서 밥을 먹는 것도 교회 교인으로서의 생활입니다. 밥을 먹고 사는 그것도 역시 교회의 성격을 구성하는 중요한 일의 하나입니다. (중략) 집에서 밥을 먹든지 잠을 자든지 친구와 만나서 얘기하든지 그 하나하나가 결국은 보이는 교회의 성격을 구성하는 요소들을 자꾸 만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집에서 밥을 먹든지 잠을 자든지 친구와 만나서 얘기하든지, 보이는 교회의 성격을 신령하고 순결하게 충만히 구성하는 요소들을 자꾸 만들어 나가게 하시옵소서.

하나님 나라를 증시하는 교회 3
<교회에 대하여 3>, 제44강 교회의 보편성, 428쪽

“그 사람이 교회에 와서는 신령한 체하고 경건한 체하고 순종하는 체하는 그런 요소를 포함하고도 교회가 저절로 거룩하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교회는 저절로 신령해지지 않는 것입니다.”
“교회가 순수하게 순전하게 보존되어 있을 때 그것이 하나님 나라의 가장 좋은 형태입니다. 교회가 자기의 속성을 순결하게 충만히 나타낼수록 하나님 나라는 현저하고 명료하게 나타나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모든 영광과 대권의 발동, 통치의 크신 능력이 그러한 교회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교회의 속성을 순결하게 충만히 나타내어, 하나님 나라를 현저하고 명료하게 나타내며, 하나님 나라의 모든 영광과 대권의 발동, 통치의 크신 능력을 분명히 증시하게 하옵소서.

악한 자 안에 처해 있는 온 세상 1 
<교회에 대하여 3>, 제44강 교회의 보편성, 429쪽

“교회의 사명은 교회가 교회 자체의 속성을 가장 명료히 드러내면서 동시에 부여된 중요한 임무들을 행하는 것입니다. 교회에 부여된 임무가 여러 가지이지만 특별히 전투의 문제를 소홀히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 나라에 대립하는 적성(敵性) 국가에 대항하여 전투를 한다는 것인데 이러한 적국은 세계에 걸쳐 많은 것이 아니라 하나뿐입니다. 그것을 보고 세상 나라라고 합니다.” * 敵 원수 적

이 세상 권세자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 그리고 공중에 있는 악한 신들과 대항하여 전투를 해 나가게 하시옵소서.

악한 자 안에 처해 있는 온 세상 2
<교회에 대하여 3>, 제44강 교회의 보편성, 430쪽

“미 자체의 근원이 마귀는 아니라 말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세계에서 흔히 표현되고 현시되는 미나 선이나 진이라는 문제에 대한 전체 기구로서의 통제 능력은 ‘그 악한 자’에게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세상의 도덕이 마귀의 유용한 도구 노릇을 한다는 현실을 파악해야 합니다. 세상의 예술이 아무리 위대한 듯하더라도 때를 따라서 마귀의 유효한 도구 노릇을 한다는 사실을 알아야만 합니다. 물론 그것이 마귀의 것은 아닙니다. 사람이 가지고 있는 하나님의 형상이 비록 죄로 말미암아 타락했을지라도 그 남아 있는 하나님의 형상은 우리로 하여금 필연적으로 하나님이 근원이신 미를 추구하는 활동을 하게 하는 것입니다.”

늘 하나님의 거룩하신 손에 직접 통제를 받아 하나님의 영광을 구현하는 확연한 태도를 취하게 하시옵소서.

신령한 전투 1
<교회에 대하여 3>, 제44강 교회의 보편성, 432쪽

“하나님의 나라는 감연히 일어나서 전투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먼저 내부의 분자들 가운데 암매한 사람들이 유혹을 받아서 잘못된 길을 가는 까닭에 그것을 방지하기 위한, 또 제거하기 위한 전투를 해야 합니다. 암매에 대해서는 마땅히 깨우치는 것이 중요한 전투입니다. (중략) 인내와 교훈과 시정이라는 것으로 싸우는 것입니다. 그런고로 알지 못하는 자를 늘 온유함으로 징계하고 가르쳐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르친다는 것은 잘못된 것을 고친다는 사실이 거기 또한 있는 것인데 이런 것이 전투입니다.”

알지 못하는 자를 늘 온유함으로 징계하고 가르치게 하시옵소서.

신령한 전투 2
<교회에 대하여 3>, 제44강 교회의 보편성, 432쪽

“또한 외부에서 그릇된 이질적인 요소, 암매의 요소가 자꾸 침입해 오는 것을 방어하는 데도 주력해야 합니다. 신령한 무장에 대하여 여러 가지 나열한 내용을 보면 방어에 많은 주력을 하게 했습니다.”
“승리를 위해 공격을 할 때에는 성신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져야 합니다. 이것은 유일한 공격 무기입니다. 마귀는 화전을 가지고 먼 거리에서 쏘지만 우리는 원거리의 싸움을 할 길이 없습니다. 직접 나가서 부딪쳐 싸우는 것밖에는 다른 아무 길이 없습니다.”
“교회는 이 세상에 처해 있어서 인류의 역사 위에서 역사 창조에 장애되는 것들과는 끝없이 싸워야 하는 것입니다.”

외부에서 그릇된 이질적인 요소, 암매의 요소가 자꾸 침입해 오는 것을 신령한 무장으로 방어하는 데 주력하게 하시고, 승리를 위해 공격을 할 때에는 성신의 검을 가지고 부딪쳐 싸워 나가게 하시옵소서.

보편의 교회 1
<교회에 대하여 3>, 제44강 교회의 보편성, 435쪽

“교회의 개념을 한번 정확하게 규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것이 우리의 실제 생활상 필요한 것입니다. 교회란 원래 하나인 것입니다. 그것이 소위 보편의 교회, 처치 유니버설(church universal)이라 하는데 그것을 교회에서 부를 때는 캐쏠릭 교회라고 합니다. 그런고로 사도신경에서도 ‘거룩한 공회를 믿사오며’ 할 때는 그것을 원문대로 말하면 ‘거룩한 캐쏠릭 교회를 믿사오며’ 하는 말입니다.”

하나의 유기체로 존재하는 교회를 바로 구현하기 위해 사회적인 형태를 취하여 전체의 부분을 나타낼 때, 우리가 교회라는 말을 쓸 때에 전체의 명칭을 잠시 이용한 것인 줄 알게 하옵소서.

보편의 교회 2
<교회에 대하여 3>, 제44강 교회의 보편성, 436쪽

“성경적이라는 말이 반드시 정확하다는 말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성경에 용례가 있다 할 때 성경적이라는 말로도 쓰는 것입니다. 그런즉 성경적인 것 혹은 성경에 맞으면 다 좋다 하는 말에는 다소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도를 한 다음에 제비를 뽑아서 맛디아를 택하여 열두 제자의 반열에 앉게 했습니다. 이것을 가지고, 성경적이니까 우리도 그렇게 하자 한다면 너무 논리가 비약하는 것입니다. (중략) 열두 사도 가운데 가장 위대한 사도로 일한 사람이 누구입니까? 하나님께서는 맛디아가 아니라 바울이라는 사람을 데려다 쓰셨습니다.”

성경적인 것과 신학적인 것을 잘 구별하는 지혜를 주시옵소서.

보편의 교회 3
<교회에 대하여 3>, 제44강 교회의 보편성, 438쪽

“제자들은 자기네끼리 짐작으로 혹은 자기네 필요를 느껴서 그런 수단으로 하나를 채웠던 것입니다. 때때로 사람은 이렇게 자기의 필요를 자신의 수단으로 채우고 자기의 뜻과 지혜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나가려고 하는 오류를 범하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의 경우 자기는 자식을 못 낳는데 하나님의 언약을 이루기 위해서 어떠한 방식으로든지 자식을 낳아야 하겠다고 하고서 그 때 시대의 도덕적인 방법을 썼습니다. 여종인 하갈을 첩 삼아 가지고 아들을 낳은 것입니다.”

자기의 필요를 자신의 수단으로 채우고 자기의 뜻과 지혜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나가려고 하는 오류를 범하지 않게 하옵소서.

보편의 교회 4
<교회에 대하여 3>, 제44강 교회의 보편성, 438쪽

“‘하나님께서 약속하셨으니 이제는 그 약속한 일을 이루기 위해서 내가 할 일은 내가 해야겠다’ 하고서 나서게 하는 결과를 빚을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성경은 웅변으로 그런 것을 주의시켰습니다. 하나님이 약속한 것을 하나님이 이루시기 전에 자기가 이루려고 노력해 나가는 것을 어떻게 주의시켰는가를 우리가 여기서 배우는 것입니다. 이런 것은 성경이 여러 가지 유례를 통해 우리에게 가르칩니다. 옳은 것 같으나 결과에 있어서 그릇된 것임을 우리에게 계시하사 그것으로 우리를 교훈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약속한 것을 하나님이 이루시기 전에 자기가 이루려고 노력해 나가지 않게 하옵소서.

참 교회는 오직 하나 1
<교회에 대하여 3>, 제44강 교회의 보편성, 440쪽

“교회는 무엇으로 성립되느냐 (중략) 무엇으로 교회가 되느냐 (중략) 그 요소가 다 있느냐? (중략) 교회의 보편성이라는 것이 가장 중요한 삼대 요소의 하나입니다. 통일성(unity), 거룩성(holiness), 보편성(catholicity)이란 삼대 요소 가운데 하나입니다. 가령 서울 성약교회이면 성약교회가 교회의 속성인 보편성이 충만하냐, 전세계 교회를 포함했느냐 할 때 그것은 아니라 말입니다. (중략) 그러나 잠정적으로 또 일반 통념에 의해서 교회라고 불러준다 그것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빌려 온 말은 빌려 온 말로 알고 써야지 빌려 온 것을 내 것이라고 쓰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우리가 교회라는 말은 쓰지만 참 교회라는 것은 오직 하나입니다. 그것은 보편의 교회인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참 교회는 오직 하나일지라도 그 참 교회의 속성을 가급적 현현하기 위한 기관으로 세우신 것들이 또한 교회입니다.” 

저희의 마음 문을 여시고 저희에게 지혜를 더해 주시사 이 거룩한 하나님 나라의 오묘를 더욱 바로 터득하고 깨달아 가게 하여 주옵소서.

참 교회는 오직 하나 2
<교회에 대하여 3>, 제44강 교회의 보편성, 441쪽

“어떤 일정한 공간에 형성해야 할 테니까 할 수 없이 일정한 지역의 어떤 공간을 점령해야 하는 것이고, 또 시간적인 존재로 있어야 할 테니까 어떤 시대의 시간적인 생활 활동을 표시하는 범주 안에 딱 서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타나는 교회도 결국 보편의 참된 교회를 구현하자는 목적을 가진 까닭에 그것도 교회라고 불러 주는 것입니다.”

보편의 참된 교회를 구현하자는 목적을 가지고 나아가게 하옵소서.

기도 1
<교회에 대하여 3>, 제44강 교회의 보편성, 443쪽

“저희가 교회의 이러한 영광스런 속성들을 개인의 생활을 통해서 또한 저희가 교회로 모여서 서로의 생활을 통해서 어떻게 늘 명확하게 구현해야 할 것인지를 잘 생각하게 하시옵소서. (중략) 참으로 거룩한 무장과 신령한 능력으로 싸움을 하되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나가서 적극적으로 싸우는 것인 줄로 믿사오며, 우리가 바른 전투를 잘 해서, 선한 싸움을 잘 싸워서 승리를 얻는 교회로서의 성격을 명확하게 드러내게 하시옵소서.”

기도 2
<교회에 대하여 3>, 제44강 교회의 보편성, 443쪽

“가라지의 영향이나 혹은 저급한 정신의 영향 혹은 암매와 자기의 고집과 완고의 소치로 가다가 넘어지는 때가 많이 있사오니 이런 데서 저희 마음 문을 여시사 자기 꾀에 주저앉아 있으려는 생각을 떨치게 하시고, 자기의 공리적인 목적 때문에 타협을 하려는 생각에서 건져 주시옵소서. 저희를 맹렬하게 책망하시고 깨우쳐 주시사 정신을 차려서 지금 목전에 어떠한 적이 서 있는가를 볼 수 있게 하시고, 이 시대의 역사의 큰 성격이 우리에게 무엇을 요구하고 있는지 깨달아서 교회로서의 사명에 대한 절실한 각성이 있게 하시옵소서.”

기도 3
<교회에 대하여 3>, 제44강 교회의 보편성, 444쪽

“기드온이 수많은 군인들을 물리고 단순히 순종하는 삼 백 정병과 함께 미디안과 더불어 싸울 때 하나님이 전체를 통하여 나타내실 모든 능력을 다 나타내신 것같이 저희가 소수일지라도 온전히 주님만을 순종하여 결국 다수가 가담해서 해야 할 이 세대의 싸움을 잘 감당할 수 있게 하시옵소서. (중략) 그러기 위해서 더 준비해야 하고 더 깊이 알아야 하고 또한 더 큰 것을 주께서 요구하신다는 것을 깨닫게 되나이다. 우리의 책무가 그만큼 더 중요한 것을 절실하게 느끼고 부지런히 주를 섬기게 하시옵소서.”

1966년 9월 5일 월요일

댓글 없음:

댓글 쓰기

하나님의 말씀을 오해한 경우 2, <교회에 대하여 4>, 제51강 성신을 좇아 행치 않음(2), 183쪽

“다른 사람들, 친구들 모두가 복잡하게 성경을 해석해 가지고 결국 이게 하나님의 뜻이라고 해 놓으면, 그것이 과연 그런지 아닌지를 알 만한 능력도 없고 하나님의 뜻을 자기가 깨닫지도 못하면서도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지적으로 흡수를 해서 그것에 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