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강 교회의 표상적 지칭들의 종합(4)

교회가 선양해야 할 진리의 내용
<교회에 대하여 2>, 제28강 교회의 표상적 지칭들의 종합(4), 317쪽

“교회가 알아야 할 중요한 진리를 우리가 통틀어서 생각해 보면 무엇보다도 예수 그리스도가 교회의 머리가 되실 뿐 아니라 생명이 되시는 분이라는 사실입니다.”
“사람은 결국 역사적인 존재인 까닭에 결국 긴 역사 가운데에 한 기간(period)을 자기가 담당하고 사는 것인데 그렇다면 결국 바른 사관(史觀)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여기서 자연스럽게 하나님의 나라라는 것과 그 진행이라는 것, 가장 큰 제목인 하나님의 나라 안에서 교회라는 것은 무엇이고 이 세상과 이 사회는 또 무엇인가 하는 문제, 그 다음에는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심판은 어떤 것이며 영화되었을 때의 문제들을 중요한 제목들로 배워야 하는 것입니다.”

성경이 우리에게 알기를 원하는 것들을 담담히 배워 나가게 하시옵소서.

한국 교회의 빈곤
<교회에 대하여 2>, 제28강 교회의 표상적 지칭들의 종합(4), 320쪽

“하나님 나라의 사상이라는 것을 궁극적으로 터득해야만 자기의 생활이라는 것이 낭비가 안 되고 의미 있게 될 텐데 그것을 잘 모르고 있기에 결국 예수를 믿고 무엇을 한다 할 때 대개 공리적인 종교적 요구에서 움직이는 일이 많다”
“하나님 나라가 흔천동지(掀天動地)하는 기조(基調)로 확 임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에 의해서 전파되고 말씀에 의해서 확실히 수립돼 나갈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 掀 치켜들 흔.
“사람이 가지고 있는 불가능성이나 부족을 갖다가 죄라는 말로 둘러씌우는 탓에 진짜 큰 범죄까지라도 용서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우리에게는 잠시의 낙원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 있는 참된 영광의 나라 그것이 우리에게 가장 큰 소망이요 큰 위로인 것입니다.”

성경이 풍부하게 가르친 큰 도리들을 깊이 있게 배우게 하시옵소서.

기도
<교회에 대하여 2>, 제28강 교회의 표상적 지칭들의 종합(4), 326쪽

“저희가 진리를 생명의 양식으로 바르게 먹어야 할 것인데, 그것을 지적인 양식으로만 섭취하거나 혹은 아무 의미 없이 종교 지식을 가진 사람에 불과한 그릇된 상태에 빠지지 않고, 그것이 참된 생명의 양식으로 들어와서 우리를 건강하고 건실하고 능력 있는 하나님의 자식으로 길러서 저희가 주의 도구로서 유용하게 쓰이게 되기를 간절히 원하옵나이다. 이런 거룩한 능력과 은혜가 저희 안에 있도록 성신님으로 역사하시고 말씀으로 역사하시옵소서. 진리의 기둥과 터인 교회가 그 구실을 제대로 충실히 해 나가도록 풍성한 은혜를 내려주시옵소서.”

1980년 6월 1일 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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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속성을 바로 드러내야 1, <교회에 대하여 4>, 제56강 배교의 물결에서 능히 서는 교회가 되려면, 279쪽

“배교는 처음에 심히 미미하고 사람이 잘 알지 못하는 데서 시작되지만 교회 안에 육신에 속한 신자들이 많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배교의 길로 달려가게 되는 것이고, 또한 교회의 존재의 속성을 흐리게 하고, 증거가 불확실하면서도 그대로 나아가면 배교라는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