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강 교회는 새 예루살렘(2)

구원 역사에서 유아 시기와 성인 시기
<교회에 대하여 2>, 제22강 교회는 새 예루살렘(2), 171쪽

“예수님께서 충만한 은혜와 진리를 가지고 나타내셔서 풍성한 은혜의 복을 베푸시는 새로운 배제(dispensation), 새로운 오이코노미아에 들어가서는 누구든지 하나님께로부터 난 사람은 동시에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는 양자권 말하자면 하나님의 후사의 모든 권리를 다 행사할 수 있는 권리를 동시에 가지도록 선언하시는 것이지 그것을 선언하시는 시간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 * dispensation : 통치, 섭리.

예수님께서 충만한 은혜와 진리를 가지고 나타내셔서 풍성한 은혜의 복을 베푸시는 새로운 배제, 새로운 오이코노미아에 들어가, 하나님의 아들로서 하나님의 후사의 모든 권리를 다 행사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도록 하시니 감사합니다.

바울 사도와 갈라디아 교인들
<교회에 대하여 2>, 제22강 교회는 새 예루살렘(2), 173쪽

“주로 유대 사람들이 그렇게 꾄 것 같습니다. (중략) 율법을 지킴에 의해서 하나님이 또한 의를 인정한다는 식으로 그릇된 도리를 가르쳤는지도 모를 일입니다.”
“우리가 전에 말하였거니와 내가 지금 다시 말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너희의 받은 것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 내가 지금까지 사람의 기쁨을 구하는 것이었더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갈 1:9-10)

사람들에게 좋게 하거나 사람의 기쁨을 구하지 말고, 하나님께 좋게 하고 하나님의 기쁨을 구하게 하옵소서.

언약과 인류 역사
<교회에 대하여 2>, 제22강 교회는 새 예루살렘(2), 177쪽

“하나님의 무한하신 사랑으로 말미암은 인류 창조의 본의를 나타내실 때, 나는 이렇게 그들과 약속하는 정도로 인류를 높이 대접했다는 것을 표시하신 것입니다. 처음부터 인류를 천사 같은 상태로, 절대로 반항하지 못하고 순종하도록 만드셨더라면 반항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을 것이었지만 그렇다면 대신 자원해서 스스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다는 창조적인 일은 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자원해서 스스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옵소서.

언약을 어긴 결과
<교회에 대하여 2>, 제22강 교회는 새 예루살렘(2), 180쪽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이 명령으로 사람이 스스로 이르지 못하는 거기에 하나님이 친히 이르게 하신 것입니다. 사유(赦宥) 하시되 땅은 저주를 받아서 그로 말미암아서 괴로움을 줄지라도 사람을 완전히 멸절하게 하시지 않은 것입니다.” * 赦宥 : 용서할 사, 용사할 유.

사람이 스스로 이르지 못하는 거기에 하나님이 친히 이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율법의 기능
<교회에 대하여 2>, 제22강 교회는 새 예루살렘(2), 186쪽

“율법은 그것 자체가 구원의 방법이나 구원의 길을 직접 가르쳐 주는 것은 아니지만 이 세상에서 사는 동안에는 생활의 표준을 가르쳐 줍니다. 생활의 표준으로서의 율법의 구실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다름이 없는 것입니다. 십계명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는 것은 그것을 행하면 그것으로 말미암아 어떻게 구원을 받는다는 조건으로서 보인 것이 아니라, ‘이 세상에 사는 동안 네가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같이 거룩하려면 마땅히 이렇게 살아야 한다’는 것을 보여 주시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사는 동안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같이 거룩하게 살아가게 하옵소서.

하늘의 예루살렘과 율법으로부터의 해방 1
<교회에 대하여 2>, 제22강 교회는 새 예루살렘(2), 188쪽

“율법에 대하여 죽임을 당하지 않았을 때에는, 내가 율법을 알 때에 그것이 거룩한 줄 알고 또 그것이 참으로 좋은 것인 줄 알았지만 내 원하는 것은 행치 않고 원치 않는 저것을 행하는데 그것은 왜 그러냐? 내 속에 죄가 있어서 나를 질질 끌고 가서 죄와 사망의 법에 나를 복종시킨 까닭에 그렇다는 것입니다. 율법에 대해서 죽었다 해 놓고, 그럼 네 실질은 뭐냐 하면서 그렇게 죄의 종 노릇 하는 상태, 말하자면 율법이 엄연히 서서 이것을 해라 하는데 그것을 해 보려고 애를 쓰다가도 질질질 끌려가서 못하고 마는 상태를 그린 것입니다.”

성신의 능력으로 죄에 질질 끌려가지 않게 하옵소서.

하늘의 예루살렘과 율법으로부터의 해방 2
<교회에 대하여 2>, 제22강 교회는 새 예루살렘(2), 189쪽

“과거에 요구했던 그 강제적인 율법의 요구가 이제는 생명의 성신의 법 때문에 나에게 있어서 자연스럽게 이루어 가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자연스럽게 이루어 나아가는 것이 소위 신령한 생활입니다. 마음이 그렇게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생명의 성신의 법이 나를 해방해서 새 예루살렘이라는 사실을 형성하는 것입니다.”

생명의 성신의 법으로 자연스럽게 율법의 요구를 이루어 나아가 신령한 생활을 하며 새 예루살렘의 성격을 형성하게 하옵소서.

하늘의 예루살렘과 율법으로부터의 해방 3
<교회에 대하여 2>, 제22강 교회는 새 예루살렘(2), 190쪽

“새 예루살렘인 이제는 율법의 모든 제도나 의식의 여러 규범에 들어가 살지 않더라도 자연스럽게 생명의 성신의 법이 그 율법의 요구를 이루어 나가는 사실을 의미합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렇게 이루어 나가는 것입니다. 새 예루살렘이 가지고 있는 이런 자유의 큰 사실을 교회가 비로소 또 가르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의 생활은 율법에 의해 자기의 의를 이루어 나가는 것이 아닙니다. 율법이라는 생활의 표준으로서의 규범은 무시하지 않으나 그 규범을 이루는 것은 자기의 능력이 아니고 성신의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자연스럽게 생명의 성신의 법으로 성신의 능력으로 율법의 요구를 이루어 나가게 하옵소서. 

기도
<교회에 대하여 2>, 제22강 교회는 새 예루살렘(2), 190쪽

“율법이 이제는 우리에게 강제로 요구하지 아니하고 우리 안에 성신의 능력이 역사함으로써 그 요구의 정신에 의해서 자연스럽게 각 사람에게서 이루어 나아가시는 큰 사실을 이제 보았나이다. 이것이 곧 새 예루살렘이고 하늘의 예루살렘의 성격을 형성하는 것으로서 교회를 새 예루살렘이라고 할 때에 분명히 거기에 이러한 성신님으로 말미암은, 생명의 성신의 법의 적용으로 말미암은 자유와 해방이 있는 것을 아나이다. (중략) 참으로 성신님을 의지하여 거룩한 새 예루살렘의 정신과 영광과 자태를 드러내도록 저희로 하여금 더 깊이 깨닫게 하시고 성신을 의지하고 살게 하옵소서.”

1980년 4월 20일 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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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말씀을 오해한 경우 2, <교회에 대하여 4>, 제51강 성신을 좇아 행치 않음(2), 183쪽

“다른 사람들, 친구들 모두가 복잡하게 성경을 해석해 가지고 결국 이게 하나님의 뜻이라고 해 놓으면, 그것이 과연 그런지 아닌지를 알 만한 능력도 없고 하나님의 뜻을 자기가 깨닫지도 못하면서도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지적으로 흡수를 해서 그것에 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