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강 교회는 하나님의 전(4)

모퉁잇돌이신 예수님과 신자의 장성 1
<교회에 대하여 2>, 제18강 교회는 하나님의 전(4), 85쪽

“세월은 어느덧 10년도 가고 20년도 가서 사실상 밤낮 먹고 다니지만 마음의 완고는 그대로 있어서 여전히 사욕적이고 인간적이고 자기 중심적인 것이 안 벗어지는 까닭에 순정(純正)한 장성이 없고, 그렇게 순정한 장성이 없는 데서 교회가 성전으로 자꾸 그 이상적인 윤환(輪奐)의 미를 향해서 지어져 간다는 사실을 보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 輪奐 : 바퀴 윤, 빛날 환. 집이 크고 아름다움.

마음의 완고를 없애고, 사욕적이고 인간적이고 자기 중심적인 것을 벗어버리고, 순정한 장성을 하여 성전으로 자꾸 지어져 가게 하옵소서.

모퉁잇돌이신 예수님과 신자의 장성 2
<교회에 대하여 2>, 제18강 교회는 하나님의 전(4), 85쪽

“간곡하게 흠이 없는 신령한 도리의 젖을 자꾸 사모해서 먹고 나가거라. 이 세상의 이곳 저곳으로 마음을 기울여 그쪽으로 달리지 말고 마음을 기울여서 하나님 나라의 일을 하되 마치 자기가 돈을 벌 때에 거기다 시간과 정력을 쏟듯이 즉 은을 구하듯이 그렇게 구하라”

이 세상의 이곳 저곳으로 마음을 기울여 그쪽으로 달리지 말고, 마음을 기울여서 하나님 나라의 일을 하되 마치 돈을 벌 때에 거기다 시간과 정력을 쏟듯이 즉 은을 구하듯이 신령한 도리의 젖을 자꾸 구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본성에 대한 인식
<교회에 대하여 2>, 제18강 교회는 하나님의 전(4), 87쪽

“이 땅에 사람의 몸을 입고 오셔서 살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종의 형상을 입은 사람 나사렛 예수만을 보았지 거룩한 신성을 깨닫지는 못 했습니다. 하나님의 본성의 발휘라는 것을 자기네가 눈으로 환히 보면서도 못 깨달은 것인데 참으로 그것은 대단한 완고입니다.
예를 들면 죽은 사람에게 생명을 다시 넣어서 살려내는 것은 창조주의 본성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그 누구의 이름을 빌려 가지고 그런 일을 하시지 않았습니다.”

완고함을 버리고 거룩한 신성을 깨닫게 하옵소서.

제사장의 임무 1
<교회에 대하여 2>, 제18강 교회는 하나님의 전(4), 95쪽

“히브리서 13:15에 ‘우리가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미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했는데, 찬송도 하나의 제사인 것입니다. 우리 교회에서는 항상 찬송에 대해 주의를 시키는데, 찬송이 가지고 있는 특성상 자칫하면 인간의 약점이 현저하게 드러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현저한 약점이란 노래를 부르다 보면 흥분되거나 혹은 리듬에 정신이 팔려서 자기도 모르는 새에 명확한 정신으로 바른 것과 그른 것을 구별하여 바른 것을 취하는 일을 얼른 하지 못하기도 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때그때마다 명확한 정신을 가지고 예배를 드리게 하시고, 하나님 앞에 찬송을 올린다는 확실한 의식을 가지고 찬송하게 하옵소서.

제사장의 임무 2
<교회에 대하여 2>, 제18강 교회는 하나님의 전(4), 96쪽

“‘네게 있는 것으로 나누되 먼저 믿음의 가정들에게 하라’(갈 6:10)고 했습니다. 같은 믿음의 식구에게 우선적으로 하는 것입니다. 진정한 사랑을 가지고 차 한잔을 나눌 때 그것이 하나님 앞에 기억이 되듯이 참된 의미에서 찬송할 때 제사가 되는 것입니다.”

선을 행하고 더욱 믿음의 가정과 진정한 사랑을 가지고 차 한잔을 나누며 참된 의미에서 찬송을 하여 하나님께서 받으실 만한 제사를 드리게 하옵소서.

제사장의 임무 3
<교회에 대하여 2>, 제18강 교회는 하나님의 전(4), 97쪽

“교회가 어떤 민족 사회에 존재할 때에 그 교회가 존재하는 사실 때문에, 즉 자기 죄를 늘 고백하고 그리스도의 속죄의 은혜를 힘입고 동시에 자기가 처해 있는 그 사회를 불쌍히 여기시기를 바라며 그들의 죄에 대해서 주께서 지금 급하게 다 찾지 마시고 주님의 나라의 영광과 그 역사의 진행을 위해서 주께서 유예해 주시기를 바라는 그것 때문에, 사실상 주님은 그 사회에 내리실 무서운 형벌을 유예하시는 것입니다.”

죄를 늘 고백하고 그리스도의 속죄의 은혜를 힘입고 이 사회를 불쌍히 여기시기를 바라며, 이 사회를 얼마 동안 아껴 두시는 동안 여기서 하나님의 자녀들이 자라나면서 주님을 증거하게 하옵소서.

제사장의 임무 4
<교회에 대하여 2>, 제18강 교회는 하나님의 전(4), 97쪽

“정신을 차려서 내가 어떻게 해야 하나님 앞에 정당한 제사장으로서 그 임무를 하며 신령한 생활을 해서 그리스도적인 품성을 발휘하고 살 것인가를 생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신을 차려서 어떻게 해야 하나님 앞에 정당한 제사장으로서 그 임무를 하며 신령한 생활을 해서 그리스도적인 품성을 발휘하고 살 것인가를 생각하게 하옵소서.

기도
<교회에 대하여 2>, 제18강 교회는 하나님의 전(4), 98쪽

“사랑하시는 주님, 주님께서 저희를 거룩한 성전이라고 하고 친히 모퉁잇돌이 되사 저희를 세워 주심은 저희가 갓난아이들과 같이 신령하고 순전한 젖을 사모해서 주님 앞에 구원이 온전히 이루는 그 때까지 자라게 하시려고 하시는 것이요 또한 저희가 제사장으로서 자기 의식을 명백히 가져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산 돌인 것같이 저희들도 산 돌이 되어서 거룩한 성전으로 지어져 가고 동시에 주께서 기뻐하시는 산제사를 저희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아버지께 드리는 제사장 노릇을 충실히 하도록 하심이옵나이다. (중략) 저희가 정신을 차려서 일찍이 개혁시대에 가지고 있던 명료하고 바른 의식들을 가지고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1980년 3월 16 주일

댓글 없음:

댓글 쓰기

하나님의 말씀을 오해한 경우 2, <교회에 대하여 4>, 제51강 성신을 좇아 행치 않음(2), 183쪽

“다른 사람들, 친구들 모두가 복잡하게 성경을 해석해 가지고 결국 이게 하나님의 뜻이라고 해 놓으면, 그것이 과연 그런지 아닌지를 알 만한 능력도 없고 하나님의 뜻을 자기가 깨닫지도 못하면서도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지적으로 흡수를 해서 그것에 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