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한 인식이 먼저 필요함 1
<교회에 대하여 1>, 제14강 교회의 머리이신 그리스도(7), 306쪽
“교회가 우리 주님이 머리 되신 분, 원수(元首) 되신 분이라는 것을 실증하기 위해서는 그 원수의 명령에 그대로 복종하고 나갈 수 있는 귀도 있어야 하고 능력도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교회가 그렇게 되려면 그 교회에 속해 있는 사람들 대부분이 우리 주님이 요구하시는 것과 명령하시는 것을 알아들을 지각도 있어야 하고 소견도 있어야 하며 또 두말없이 거기에 복종하고 나가야겠다는 마음의 각오가 다 있어야 합니다.”
우리 주님이 요구하시는 것과 명령하시는 것을 알아들을 지각이 있게 하시고 소견도 있게 하시며 또 두말없이 거기에 복종하고 나가야겠다는 마음의 각오가 있게 하옵소서.
정당한 인식이 먼저 필요함 2
<교회에 대하여 1>, 제14강 교회의 머리이신 그리스도(7), 307쪽
“‘나를 따라가겠다는 너의 정신을 다시 한 번 검토를 해 보고, 그리고 그것의 기초가 되는 사상을 천국적인 것으로서 정립해야 하겠다.’ 이처럼 가장 앞서는 것은 사상상의 문제라는 것입니다.”
주를 따라가겠다는 정신을 다시 한 번 검토를 해 보고 그것의 기초가 되는 사상을 천국적인 것으로서 정립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을 따라가는 형식과 실질 1
<교회에 대하여 1>, 제14강 교회의 머리이신 그리스도(7), 310쪽
“그들은 땅 위에서는 스러져 버림을 받았지만 하나님 나라에서는 귀히 들여앉혀야 할 그런 인물들입니다. 그런 사람들에 대해서는 눈이 있어야 알아보는 것이고 마음이 있어야 공궤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눈도 없고 마음도 없는 것은 왜냐? 요컨대 예수님을 따라갈 정신이 없는 까닭에 그렇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소자를 식별할 수 있게 하시고 예수님을 따라갈 정신이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을 따라가는 형식과 실질 2
<교회에 대하여 1>, 제14강 교회의 머리이신 그리스도(7), 312쪽
“예수님을 따라가는 방식에 있어서 우리가 가령 한 번 그렇게 크게 넘어졌다고 할지라도 내가 너를 버리지 않고 끝까지 나를 따르도록 하겠다 하시는 것입니다.”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 주를 끝까지 따르게 하옵소서.
주를 따르는 자의 도덕관 1
<교회에 대하여 1>, 제14강 교회의 머리이신 그리스도(7), 319쪽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의 것이니까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궐(闕)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히브리 민족주의적인 상황이든지 로마의 압제 가운데 있는 상황이든지 어떤 상황에서든지 하나님께 해야 할 것을 너는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 闕 빠뜨릴 궐
어떤 상황에서든지 하나님께 해야 할 것을 해나가게 하옵소서.
주를 따르는 자의 도덕관 2
<교회에 대하여 1>, 제14강 교회의 머리이신 그리스도(7), 319쪽
“좇는 그 실질을 바르게 생각해야 합니다. 실질을 바로 생각하기 위해서는 예수님이 나를 이끌고 어디로 가려고 하시는가 하는 것이 중요한 문제입니다. 예수님이 나를 이끌고 가시는 길을 크게 말하면, 하나님 나라의 크신 경영 즉 왕으로 선지자로 제사장으로서 지금 영광의 보좌에 앉아 계신 예수님이 오늘날도 우리들을 통치하시면서 우리로 하여금 그 나라 안에서 그 나라의 백성답게 그 나라의 성격을 드러내고 열매를 맺도록 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 안에서 그 나라의 백성답게 그 나라의 성격을 드러내고 열매를 맺도록 하옵소서.
주를 따르는 자의 도덕관 3
<교회에 대하여 1>, 제14강 교회의 머리이신 그리스도(7), 319쪽
“주님을 따르려 한다는 개개인이 하나님의 나라에서, 거룩한 교회 안에서 받은 바 자기 사명에 대한 아무런 각성이 없이 예수님을 따라간다고 백번을 얘기해 보아도 못 따라가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결국 우리는 우리의 최초의 명제로 돌아가게 되는데, 그것은 뭐냐 하면 예수님이 우리의 머리이시라면 그 사실에 대한 실증이 교회 안에는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명령하시면 그 명령을 우리가 알아듣고 행하고 나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에서 거룩한 교회 안에서 받은 바 사명에 대한 각성이 있게 하시고 예수님이 명령하시면 그 명령을 알아듣고 행하고 나아가게 하옵소서.
더 중요한 사명 1
<교회에 대하여 1>, 제14강 교회의 머리이신 그리스도(7), 321쪽
“네가 지금 해야 할 일,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일이 너에게 얼마나 많은데 그것을 다 미루겠다는 것이냐? 오늘이라고 하는 동안에 어서어서 네 일을 충실히 하려고 않고 얼마인지도 모르는 기간을 막연히 미루자는 말이냐? 그렇게 네 마음대로 미루더라도 그 다음에도 너에게 일을 할 기운이나 시간 여유가 여전히 그대로 넉넉히 있을 줄 아느냐”
오늘 지금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일을 인도하시는 대로 하나하나 충실히 해 나가게 하옵소서.
더 중요한 사명 2
<교회에 대하여 1>, 제14강 교회의 머리이신 그리스도(7), 321쪽
“우리가 하나님 앞에 사명을 받았으면 가장 적당한 시간에 하나님이 부르시는 것이지, 나중에 불러도 될 것을 미리 불러 가지고서 무엇을 하시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주의해야 합니다. 오늘 불렀으면 오늘 내가 이것을 해야 할 것이라고 부르시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것을 뒤로 미루고 또 미루어도 괜찮은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오늘 부르신 일을 미루지 말고 오늘 해 나가게 하옵소서.
더 중요한 사명 3
<교회에 대하여 1>, 제14강 교회의 머리이신 그리스도(7), 323쪽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얼마나 귀중한 일이고 가치 있는 일이며 또 그것이 하나님께서 얼마나 귀히 받으시는 일이냐 하는 것을 결코 무시하는 것은 아니나, 그것을 핑계로 해서 주께서 주신 사명을 소홀히 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런고로 다 같이 하나님께서 받으실 만한 위대한 덕성이고 아름다운 심상이라고 할지라도 더 중요한 것들이 늘 있는 것입니다.”
더 중요한 것들을 우선하게 하옵소서.
교회의 지체로 그리스도를 따라감 1
<교회에 대하여 1>, 제14강 교회의 머리이신 그리스도(7), 323쪽
“‘먼저 두어야 할 것을 늘 먼저 두어라(Put the first thing first).’ 순서상 먼저 두어야 할 문제는 언제든지 먼저 두라는 것입니다. 자기의 사명은 일생 하는 것인즉 언제든지 평생의 사명에만 몰두하고 다른 것은 돌아보지 말라는 얘기가 아니라, 그 사명을 수행하면서 지금 꼭 해야 할 일이 있고 미루어도 괜찮은 일이 있다는 것입니다. 다른 어떤 미명하에서든지 지금 꼭 해야 할 일을 유예하는 것은 주님을 따라가는 사람의 소이가 아닙니다.”
먼저 두어야 할 것을 늘 먼저 두게 하옵소서.
교회의 지체로 그리스도를 따라감 2
<교회에 대하여 1>, 제14강 교회의 머리이신 그리스도(7), 323쪽
“주님을 따라간다고 하는 사실 안에는 일의 순서를 바로잡고 지금 해야 할 것을 하는 것이 곧 주를 따라가는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당장 해야 할 것을 유예하고 있는 상태를 가리켜 주를 따라가는 것이라고 하지 않는 것입니다.”
지금 해야 할 일을 미루지 않게 하옵소서.
교회의 지체로 그리스도를 따라감 3
<교회에 대하여 1>, 제14강 교회의 머리이신 그리스도(7), 324쪽
“그리스도의 생명에 연결되었으면 오래 전 과거 시대에 그리스도의 생명에 연결된 많은 사람들과 함께 그리스도의 신성한 몸의 한 부분이 된 것입니다.”
“네가 교회의 한 지체가 된 데에서 비로소 너의 존재의 의미를 하나님은 인정하시는 것이다. 따라서 교회의 한 지체로서만이 네가 무슨 가치 있는 일을 할 수 있다는 희망도 인정하시는 것이다.”
교회의 한 지체로서 가치 있는 일을 하게 하옵소서.
교회의 지체로 그리스도를 따라감 4
<교회에 대하여 1>, 제14강 교회의 머리이신 그리스도(7), 325쪽
“주님의 명령을 우리가 듣고, 주님이 우리의 원수가 되시는 사실을 실증하는 분명한 교회의 상태를 드러내려면 결국 다른 아무런 수도 없습니다. 나를 비롯한 교회의 지체 하나 하나가 그런 일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별달리 안 됩니다. 그러므로 객관적으로 말할 때는 교회의 대다수가 결국 그리스도의 명령을 들을 귀가 있어야 하고, 또 듣고 준행할 수 있는 힘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명령을 들을 귀가 있게 하시고, 또 듣고 준행할 수 있는 힘이 있게 하옵소서.
기도
<교회에 대하여 1>, 제14강 교회의 머리이신 그리스도(7), 326쪽
“거룩하신 아버지, 저희가 바르게 주를 따라가는 것이 무엇인가를 세월이 가는 대로 더 깊이 깨닫고 또 배워서 저희의 생활 자태 가운데 주님을 따라가는 분명한 면모가 결핍됨이 없이 드러나게 하여 주시고, (중략) 주를 건실하게 따라가는 교회로 존재해야만 할 것을 절실하게 느끼고, 주께서 저희에게 주신 바 큰 특권과 은혜에 의하여서, 성신님을 의지해서 주를 따라가는 사람의 확실한 자태가 저희에게 있게 하시옵소서.”
1980년 2월 17일 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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