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강 교회의 머리이신 그리스도(5)

데살로니가후서 2:1-12
<교회에 대하여 1>, 제12강 교회의 머리이신 그리스도(5), 256쪽

“그 때에 불법한 자가 나타나리니 주 예수께서 그 입의 기운으로 저를 죽이시고 강림하여 나타나심으로 폐하시리라. 악한 자의 임함은 사단의 역사를 따라 모든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과 불의의 모든 속임으로 멸망하는 자들에게 임하리니 이는 저희가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아니하여 구원함을 얻지 못함이니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유혹을 저의 가운데 역사하게 하사 거짓 것을 믿게 하심은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모든 자로 심판을 받게 하려 하심이니라.”

진리의 사랑을 받게 하시고, 거짓 것을 믿지 않게 하옵소서.

부름을 받고 망설이는 사람
<교회에 대하여 1>, 제12강 교회의 머리이신 그리스도(5), 259쪽

“특별한 부르심을 받으려면 그 사람이 거기에 적당해야 할 것입니다. 여기에 적당하다는 것은 그가 알지 못할 때 하나님이 이미 섭리로 오래 전부터 그를 인도해서 그러한 특별한 사명을 받은 그릇으로 쓰일 수 있도록 준비해 주신 것이고, 또 막상 나아가서 일을 해야 할 때는 은사를 더 풍성히 주셔서 하나님께서 맡기신 신성하고 거룩한 일을 감당할 수 있게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미 섭리로 오래 전부터 인도하시고 쓰일 그릇으로 준비해 주신 것을 알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맡기신 일을 풍성한 은사로 감당할 수 있게 하옵소서.

복음 전파를 위한 부르심의 중요성
<교회에 대하여 1>, 제12강 교회의 머리이신 그리스도(5), 262쪽

“사명이 있으면 그 사명의 테두리 안에서 훈련도 하시는 것이지 훈련한 다음에 사명을 주시는 것이 아님을 아주 주의해야 합니다.”

사명의 테두리 안에서 훈련도 하고 말씀도 받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법의 일관성
<교회에 대하여 1>, 제12강 교회의 머리이신 그리스도(5), 264쪽

“부모를 공경해야 한다는 것도 준수해야 할 하나님의 법이요 명령입니다. 십계명은 그 자체가 가지고 있는 성격대로 어떤 한 시대의 어떤 특수한 부류의 사람들에게만 내리신 것이 아니라 도덕적으로 책임을 질 수 있는 사람인 이상 누구나 지켜야 할 법조로 주신 것입니다. 인류에게 기본 대강령으로서 열 계명을 세워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내신 법의 정신을 깨닫고 해석할 때 인간의 좁은 소견과 또 인간이 가지고 있는 잘못이 섞여 가지고 그릇된 길로 나아가지 않게 하옵소서.

주님의 법 해석 1
<교회에 대하여 1>, 제12강 교회의 머리이신 그리스도(5), 268쪽

“마태복음에 있는 그대로 보면 십계명의 제6계명, 살인하지 말라 하는 금지의 명령을 예수님은 이렇게 해석하셨습니다. (중략) 인권을 존중하라는 것 위에 ‘사람에게는 하나님이 내리신 천부(天賦)의 권리가 있다. 그렇게 은사가 있고 존재의 가치가 있는 것인즉 사람을 존중해야 하는 것이다’ 하고 가르치신 것입니다.” * 賦 줄 부

하나님께서 내려주신 존재의 가치를 생각하고 존중하게 하옵소서.

주님의 법 해석 2
<교회에 대하여 1>, 제12강 교회의 머리이신 그리스도(5), 271쪽

“하나님 나라의 도리에서도 그 부모에 대해서 자식은 자기 존재의 의미를 충분히 발휘하고 나아가는 자로 존재할 때 가장 크게 효를 행하는 것입니다.”

자기 존재의 의미를 충분히 발휘하고 나아가게 하옵소서.

죽음의 의미 1
<교회에 대하여 1>, 제12강 교회의 머리이신 그리스도(5), 272쪽

“하나님과 교통도 없고,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의 빛의 비췸을 받았어도 아무것도 모르고 상관없다는 듯 사는 것이야말로 죽었다고 가르치는 것입니다. 여기의 ‘죽은 자들로 자기 죽은 자를 장사하게 하라’ 하는 말씀에서 죽었다는 말은 이런 의미를 넣어서 쓴 것입니다. ‘그렇게 이 세상에서 사람이 죽고 살고 하는 것을 가장 큰일로 여기고 떠드는 그 사람들한테 맡겨 두어라. 너에게는 좀더 중요한 문제가 있지 않느냐? 더 구체적이고도 명백한 사명이 너에게 있지 않느냐?’”

하나님과 교통하며 좀더 중요한 문제가 무엇인지 알게 하옵소서.

죽음의 의미 2
<교회에 대하여 1>, 제12강 교회의 머리이신 그리스도(5), 274쪽

“네게는 이미 해야 할 일이 있지 않느냐? 그것을 하라고 내가 너를 불러냈는데 다시 돌아가서 네가 생각하는 바 인륜대도(人倫大道)를 가지고 즉 인륜 도덕의 방법에 그냥 구애되어서 거기에 매달려 있겠다는 것이냐? 무엇이 더 크냐?”

사람의 관습과 유전을 가지고 하나님의 거룩한 법과 계시와 인도를 무시하지 않게 하옵소서.

죽음의 의미 3
<교회에 대하여 1>, 제12강 교회의 머리이신 그리스도(5), 275쪽

“하나님의 거룩한 명령은 다 신성한 것이지만, 좀더 구체적이고 좀더 상세하고 어떤 방법까지 좀더 명료하게 계시됐으면 그것이 절대적인 표준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거기에 충돌되는 다른 것은 새롭게 해석하되 그 기본 정신을 바로 해득해야 하는 것입니다.”

좀더 구체적이고 좀더 상세하고 어떤 방법까지 좀더 명료하게 계시됐으면 그것을 절대적인 표준으로 삼고, 거기에 충돌되는 다른 것은 새롭게 해석하되 그 기본 정신을 바로 해득하게 하옵소서.

죽음의 의미 4
<교회에 대하여 1>, 제12강 교회의 머리이신 그리스도(5), 275쪽

“하나님의 거룩한 도를 잘 알아서 그 법에 의해서 자식들이 각각 이 세상에 나온 자기의 본의를 충분히 해 나가는 이것이 가장 좋은 효도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에게 맡기신 일을 충실하게 잘 하는 것, 부모나 처자나 형제나 자매 그 누구보다도 주님을 더 사랑한다는 분명한 생활 태도를 취하고 나아가는 사람이라야 그의 부모를 우상화하지 않고 참으로 사랑하고 사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나온 본의를 충분히 해 나가가게 하옵소서.

기도
<교회에 대하여 1>, 제12강 교회의 머리이신 그리스도(5), 276쪽

“이것도 저것도 아닌 암매한 데로 빠져들어가지 않고 모든 것을 명료히 해서, 먼저 하나님의 거룩하신 명령과 분부와 그 사명에 대하여 맡은 자에게 요구하시는 충성을 다하게 하시고, 동시에 주께서 저희에게 주신 거룩한 법을 따라 부모를 공경하고 사람들에게 정당한 태도를 취하는 확실한 신앙을 가지게 하시고, 도덕적인 준법 생활을 바로 해 나가도록 저희로 하여금 정신 차려서 주의 가르치심을 받게 하시옵소서.”

1980년 2월 3일 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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